춘천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시는 최근 춘천 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과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에 따른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방역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에 맞게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운영을 중지하기로 했다.
평생학습관 강좌 66개도 폐쇄했으며, 문화 프로그램 개강도 연기했다.
이어 공공체육시설 34개소에 대해서는 발열확인, 거리두기 강화, 외지인 철저 선별,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를 재강조했다.
또 민간체육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강화 등 방역수칙에 관한 협조 문자를 발송했다.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는 최소인원(10명 이하)으로 운영하도록 안내했고, 시립복지관 거주 인원 외출 자제 및 제한적 면회를 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종교시설 463개소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지역 내 유원시설과 야영장 등에도 방역강화 조치 문자를 보냈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방역을 철저히 이행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시는 코로나19 감염억제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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