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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충북 84·85·8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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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충북 84·85·86번

충주2·청주1… 충주, 제주도 갔다 온 50대 부부·청주, ‘몰타’ 여행하고 온 20대

▲충북도 고근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이 16일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는 16일 제주도를 여행하고 귀가한 충주 거주 부부(충북 84·85번)와 ‘몰타’를 여행하고 귀국한 20대 청주 흥덕구 거주자(충북 86번)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주 거주 부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2박 3일 여행을 다녀온 뒤 15일 아들(김포 7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충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16일 새벽 1시 양성 판정을 받고 충북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아직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이들 부부가 13일 오후 3시 15분까지 여행지에서 충주 자택으로 돌아 온 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4시 17분까지 나비아이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어 오후 4시 25분부터 5시 3분까지 법원로타리 인근 다이소를 방문했다고 이동 경로를 밝혔다.

또한 이들 부부는 다음날인 14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전날 방문했던 나비아이한의원을 방문했고, 오후 5시 45분부터 오후 6시 36분까지 중앙탑 인근 메밀마당에서 식사를 했다.

15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직장에서 근무를 했다.

충북도는 이들 부부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범위가 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접촉자에 대한 자가 격리와 함께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청주시 흥덕구 거주 20대 확진자는 15일 몰타에서 터키를 경유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16일 오전 6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충북도 자치연수원에 격리 중으로 충북대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충북 86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없다며 앞으로 이동로를 파악한 뒤 자가 격리와 진단 검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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