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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2019년도 발전설비현황’ 통계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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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2019년도 발전설비현황’ 통계 책자 발간

발전설비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 제공으로 대국민 통계서비스 품질 제고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오는 18일 최신 발전사업용 설비정보를 총 집계한 ‘2019년도 발전설비현황’ 통계 책자를 발간한다.

발전설비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 제388003호)는 지난 1981년부터 발간돼 올해 통권 40호로 발전원별 설비용량, 연도별 발전설비 변동추이, 발전설비 세부내역 등 발전설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2019년도 발전설비현황’ 통계 책자 표지 ⓒ전력거래소

이번 책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말 기준 우리나라 사업용 발전설비 용량은 총 125GW, 전체 발전기 대수는 총 61,603대이다. 이는 전년도와 대비해 설비용량은 5%, 발전기 대수는 55%가 증가한 수치이다. 발전기 대수 증가요인으로는 태양광 발전기 대수 증가(전년 대비 증가분 21,775대중 21,731대)가 가장 크다.

설비용량 역시 전력시장 도입 직전인 지난 2000년 말과 비교하면 발전설비용량이 2.6배(48GW→125GW)로 전력산업 규모가 성장했음을 방증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는 최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2019.10.)에 따라 2019년도 통계부터 폐기물에너지 설비용량이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됐음에도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비중은 전체 설비용량의 13%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태양광이 67%, 풍력이 10%이다.

지역별 설비용량을 보면 전체 설비용량은 충남이 25GW로 전체 설비용량의 20%를 차지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전남이 2.5GW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신재생에너지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104%), 전북(43%), 광주(34%) 순이다.

전력거래소는 지속적인 통계 서비스 향상을 위해 통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통계에는 통계이용자의 이해 제고를 위해 서두에서 주요 통계 내용을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수록했고, 부록에 용어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

발간된 책자는 전력거래소 회원사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전력거래소 홈페이지 및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서 책자의 전문을 열람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통계 내용은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의 '발전설비' 페이지에서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통계의 마이크로데이터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의 '발전기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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