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전북 전역으로 확대됐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전주와 김제 지역이 폭염경보로 확대 발효되면서 폭염경보가 정읍과 익산, 완주 지역 등 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무주와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 군산, 부안, 고창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지고,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특히 도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열대야 현상은 밤사이(오후 6시부터~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오는 1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은 만큼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