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이 12일 서부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하는등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안동우 시장은 이날 협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금능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한담해변을 방문해 코로나-19에 대응한 해수욕장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근무자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과 민간안전요원의 건강 관리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최근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해수욕장 방역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상황실 화장실 샤워탈의장에 대해 1일 2회 자체 방역과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올해 8월 10일 기준 제주시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53만3673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 95만9155명에 비해 44% 감소했다.
제주시는 지난 7월 18일부터 협재 및 함덕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의 예방조치)의 규정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기간 외(야간)에 백사장에서의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발동하고 현재까지 1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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