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POP 덕분에 콘서트’가 22일 오후 8시 강원 인제군 원통생활체육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강원도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의료진과 국민들의 노력 덕분에 이번 대규모 대면공연을 하는 것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공연명을 ‘덕분에 콘서트’로 정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그들의 고통을 간접체험 해보자는 취지로 방역복(의료용 아님)과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새로운 형식의 대면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도 담겨 있지만, 모두가 하나 돼 거리두기 실천,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준 평범한 사람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함은 물론 환급 받은 지역상품권이 착한소비로 이어져 침체된 평화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판매된 티켓 금액은 당일 현장에서 전액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공연장에서는 지역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의 특산품과 먹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방역복 공연에 이어 모기장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거리두기 공연인 ‘썸·썸 콘서트’를 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8월 29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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