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11일 지역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성(멘티)과 여성농업 후견인(멘토), 여성복지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민여성농업인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을 했다.
교육은 농촌 결혼이민여성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이주여성농업인(멘티)과 5년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여성농업인(멘토)이 농촌 결혼이민여성을 우수한 농업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맞춤형 농업교육은 여성농업인·결혼이민여성 지원정책, 다문화 가정 이해와 멘토·멘티의 관계형성, 농업일지 작성방법 및 이민여성과 후견인의 화합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강원지역본부는 농촌결혼이주여성이 농촌문화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다문화여성대학, 사회통합프로그램, 단계별농업교육, 다문화 자녀 한글 교육지원 등 다양한 다문화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장덕수 본부장은 “오늘 참여한 후견인들은 멘토로 진실한 마음과 열의를 가지고 이민여성농업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아낌없이 격려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문적인 농업지식과 경험을 가진 역할 모델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기를 바라고, 이민여성과 후견인의 소통의 장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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