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군 부대 10대와 20대 장병 2명이 '코로나19'에 잇따라 감염됐다.
이들은 전북 41번·4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자 해외 22번·23번째 확진자이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군산의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A·B 장병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장병은 지난 8일 미국 시애틀발 델타항공 197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군전용버스를 이용해 군산부대로 이동했다.
B 장병은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드발 델타항공 159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역시 군 전용버스로 군산 부대로 이동했다.
이들 장병은 양성 판정 직후 경기도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한편 지난 달 11일에도 군산 미군부대 20대 장병 2명을 비롯해 같은 달 5일과 8일에도 20대 장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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