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원치유프로그램 ‘에듀힐링 휴(休)캠프’운영

‘힐리언스 캠프(Healience Camp)’와‘동의보감 캠프’ 통해 재충전 기회부여

경북교육청은 10일~26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차수별 2박 3일 일정으로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44명이 참가하는 ‘에듀힐링 휴(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교육활동 침해를 겪었거나 업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으로 힐링이 필요한 교사, 교권 업무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정서안정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특히 실외 활동 위주로 하는 기관을 선정해 차수별로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구분해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에듀힐링 휴 캠프 사진ⓒ경북교육청

10~12일까지 1차 캠프는 19~21일까지 2차 캠프는 자연치유력향상을 위한 ‘힐리언스 캠프(Healience Camp)’로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힐링 리조트인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주제는 운동습관, 마음습관, 식습관, 생활리듬습관 개선, 디지털 디톡스로 정해 인터넷, TV 등 매체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창조적 생활 에너지를 얻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숲테라피, 포레스트 요가, 소도구운동, 거꾸로 식사법, 음악 명상 등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차 캠프는 24~26일까지 3차는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심신의 재충전을 위한 ‘동의보감 캠프’가 진행된다. 전통문화와 한방 인프라를 활용한 힐링 아카데미를 주제로 몸과 마음의 힐링을 통한 자기 치유와 자기관리 능력 향상시킨다.

동의보감촌 탐방과 한방체험을 중심으로 산청약초시장 탐방, 지리산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이번 힐링 캠프를 통해 교원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재충전해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 교사들이 진정한 쉼을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