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옥산면 일부 주민들이 전날 충남 천안시 병천면 일대 폭우로 오창행정복지회관으로 대피해 위험이 해소되길 기다리고 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수해 위험 지역 인근 주민 25명이 오창읍복지회관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지역에 4일 오후 40~69㎜, 충북 중·북부에 100~300mm(많은 곳 5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3일 오후 2시 병천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마을방송을 해 성재리 주민 약 32명을 오창읍 복지회관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한, 저지대로 침수가 예상되는 옥산면 환희리 소재 혜능보육원생 및 직원 약 80명을 인근 옥산중학교 강당으로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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