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가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건강서비스가 지역 장애가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재가(在家) 장애인 등 지역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접촉 최소화)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253명의 재가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육 등 1:1 방문재활서비스를 실시했다.
폭염과 장마 등으로 인해 먹거리 안전문제도 우려됨에 따라 각 가정에 여름철 건강 식품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역민들과 관련해서는 우선 보건소 내 한방진료실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콩나물 재배키트를 제공하는 등 소일거리를 통한 정서적 불안감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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