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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북부 폭우 실종자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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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북부 폭우 실종자 더 늘어

강수량 발표치도 341㎜로, 전날 발표 보다 129.5㎜ 많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8월 3일 제천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를 방문해 충북 철도 침수 피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도

충북 중·북부에 내린 폭우로 실종자가 추가된 가운데 이재민까지 발생해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충북도는 3일 전날 오후 발표한 인명 피해 규모 가운데 실종자가 7명에서 8명으로 한 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전날 사망 4명, 실종 7명, 부상 2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실종자는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A씨(75·남)로, 3일 현재 집을 나간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와 함께 이재민도 발생했다.

충북도는 이번 비로 192세대 4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일시 대피 후 귀가한 인원이 101세대 22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재민과 함께 재산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수해를 입은 공공부문 시설은 292건, 사유 재산은 149건에 이르고 있다.

공공 부문 가운데 도로는 81개소(고속도로4모·국도2·지방도37·시군도38)·산사태116개소(충주23·제천88·음성5)·하천 23개소(지방하천15·소하천8)·소규모 시설 12개소(농로7·세천3·배수로1·마을안길1)·상하수도 17개소(지방상수도8·소규모수도9)·체육시설 5개소(제천4·증평1)·폐기물 1개소(제천)·저수지 4개소(충주2·제천2)·철도 30개소(노반유실9·침수7·사면4·토사6·기타4) 등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주택 131개소(청주1·충주27·제천90·음성4·단양9)·농경지 1703ha(침수1653ha, 매몰·유실50ha)·축산 13개소(벌통유실3 50군, 가축폐사 4만 마리)·수산 4개소(어류폐사170㎏, 어류유실 200만 마리)에 이른다.

교통 통제가 이뤄지던 83곳 가운데 17곳이 아직도 해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3일부터 4일까지 충북 중·북부 지역에 100~200㎜, 곳에 따라서는 30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어 추가 피해 우려가 높다.

충북도는 전날 충주시 엄정면 211.5㎜, 제천시 백운면 191.0㎜, 단양군 영춘면 174.5㎜,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107.5㎜ 등의 집중 호우 지역을 발표했다.

충북도는 2일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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