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도내 농산물 성출하기를 맞아 농산물 가격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지 구매력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 제고을 위해 대대적인 강원도 우수농산물 기획·특판전을 마련했다.
도와 강원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이마트 147개점, 이마트에브리데이 236개점 등에서 생산량이 늘고 있는 고추류, 오이, 호박,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채소류 15여개 품목과 토마토, 복숭아, 양구 수박 등 과일류를 판매한다.
판매기간 이마트 내 채소류 20개점, 과일류 30개점에 특별 매장 및 판촉도우미가 운영되고 시식행사 등을 한다.
농협강원연합사업단은 이마트와 2010년부터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농산물 127억원을 납품하고 여름철 기획 특판 행사로 23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장덕수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은 2일 “코로나19로 농업부문에 닥친 어려움에 절망하기보다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강원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소비활성화를 통하여 침체된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체 직거래확대 및 내실 있는 연합판매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