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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학사과정 교육과정 편성 기본 계획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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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학사과정 교육과정 편성 기본 계획 설명회

사회적 거리두기 하나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운영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지난 30일 '2021학년도 학사과정 교육과정 편성 기본 계획 설명회'를 했다.

학교는 매 학년도 학사과정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면서 주요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구성원과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학부․학과장, 담당자를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산업체와 지역사회 인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올해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며, 모두 213명이 참여했다.

강현주 학사부처장이 발표한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전산화한 역량 중심 교육과정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면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통합 체계 편성 등을 추진한다.

교육과정 업무 전반을 전산화함에 따라, 종전까지 수기로 작성해왔던 편성안은 2021학년도부터 ‘K-Cloud 시스템’으로 처리한다.

핵심역량 증진을 위해 교양교육원 주관으로 공모·선정한 교양 교과목은 2021학년도에 우선 편성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캠퍼스에서 각각 개설하는 교양 교과목 중 유사한 교과목은 통합․편성하도록 추진한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교양 영역의 경우 기존 이러닝 교과목을 우선 편성 기준 1순위로 조정하는 방안을 신설하고, 모든 캠퍼스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공통 편성을 추진한다.

전공 영역에서는 학부·학과가 자체적으로 학교 밖에서 위탁 교육 형태로 운영하는 교과목에 대해 전공선택으로 편성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이의한 교학부총장 겸 교무처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적극 활용해 함께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 계획을 수정·보완한 후, 교육과정위원회 심의와 대학평의원회 자문 등을 거쳐 8월 하순까지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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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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