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끌어온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신청 마감 하루를 남기고 군위군의 결단으로 30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30일 오후 5시 50분께 권영진 대구 시장에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군위군청에 도착해 김영만 군위군수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김 군수가 협의안을 들고 군의회의 동의를 받아냈다. 이어 통합공항추진위원회의 동의를 받은 후 이철우 지사. 권영진 시장과 함께 공동후보지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유치 신청을 발표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①민간공항 터미널과 공항진입로 군영외관사는 군위군에 배치한다 ②공항 신도시 (배후공단 등)는 공항이전사업 종료 시까지 군위군에 330만㎡, 의성군에 330만㎡를 각각 조성한다 ③대구경북 공무원 연수원을 공항이전사업 종료 시까지 군위군에 건립한다 ④군위군 관통도로(동군위IC~공항)25를 공항이전사업 종료 시까지 건설한다 ⑤지방자치법(제4조)과 관련 절차에 따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추진한다 등의 합의문 조항을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에게 일일이 확인하며 발표했다.
군위군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은 31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고 대구‧경북 하늘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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