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의 기획공연 2020 수요콘서트 여름특집 ‘바디콘서트’공연이 29일 저녁 7시 30분 선보였다.
수요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의 주최 브랜드 공연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선보이는 3·15아트센터의 정기기획공연이다.
앞서 5월에 무관중생중계로 선보인 뮤지컬 배우 소냐의 랜선공연, 6월 전영록의 추억연가 공연에 이은 세 번째 무대였다.
이 날 공연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출연해 ‘바디콘서트(BODY CONCERT)’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바디콘서트는 힙합, 비보잉, 락킹, 발레, 스트릿 댄스를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결합한 창작무용 무대로, 2014년 2019년 비평가협회로부터 한국춤비평가상 작품상과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한 수작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안무감독 김보람을 필두로 일곱명의 무용수가 클래식 음악에 스트릿댄스 안무를, 힙합과 락 음악에는 발레 안무를 결합하면서도 이질감 없이 직관적으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창작안무를 선사하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열한 곡의 다채로운 음악과 춤으로 객석의 온도를 높였으며, 마스크를 한 채 지그재그 한 칸 띄어 앉은 관객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연신 환호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열띤 분위기는 공연 후 공연장의 로비에서도 계속됐다. 코로나19로 출연진 포토타임을 대신해 바디콘서트 포스터를 무상 제공하였고 모두 동이 났다.
울산에서 공연관람을 위해 찾았으며 오픈석 기준 90%이상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한편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는 8월 수요콘서트로 팝페라특집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남성6인조 팝페라 싱어들의 '가을의 문턱에서'가 예정돼 있다.
좌석제로 7월 30일 티켓 오픈이며 시민 누구나 증빙서류없이 ‘힘내라창원’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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