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완주군 공무원, 용인 125번 확진자와 접촉

도청 공무원은 제주도서 교육중 격리

ⓒ프레시안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공무원이 경기도 용인 125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도청 도로교통과 주무관이 지난 27일 도청과 완주군청을 방문한 용인 125번 확진자와 만났다.

또 용인 확진자는 같은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완주군청 직원을 면담했다.

이와 함께 용인 확진자는 전북교통연구원 직원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 확진자는 교통 전문가로 알려졌다.

용인 확진자와 접촉한 전북도청 주무관은 현재 교육강의 차 제주도를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무관은 현재 제주도에서 격리된 후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갔다.

용인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후 2시 15분께 KTX를 이용해 전주역에 도착한 후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완주군청 직원을 면담했다.

또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도청 도로교통과(전북교통연구원차량으로 이동)를 방문한 다음 택시를 이용해 전주역에서 오후 6시 45분 익산역으로 가 환승 후 오후 8시 10분 화성동탄역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도 보건당국은 전북도청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접촉자 분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