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산불로부터 청정 자연을 보호하고 보다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 확립을 위한 산불방지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방지 종합대책 일환으로 산불진화인력 근무여건 개선과 산불진화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 산불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산불방지지원센터를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산불방지지원센터는 4억 원을 들여 정선읍 애산리 493㎡ 부지에 산불지원인력 대기실을 비롯한 차량 차고, 진화장비 보관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매년 산불발생 위험성이 상존하는 기후여건 속에서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불 예방 및 선제적 대응과 산불진화 인력의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 90명 10억 7000만 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7명 8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봄·가을철 산불방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산불방지지원센터 신축을 통해 산불진화인력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진화차량 및 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 선제적 산불대응으로 효율적인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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