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지난 29일 영농현장 점검 및 격려를 위해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6일 울진군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농업기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장 점검 차원에서 울진을 찾았다. 농업기계 전문교육관이 완공되면 2021년부터는 전국의 농업기계 교육을 희망하는 공무원, 농업인 등이 이 교육관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교육과정을 개설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21억 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875㎡의 2층 규모 전문교육관으로 다양한 농업기계 시뮬레이터 장비를 갖추고 농업기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관으로 운영된다. 이날 김경규 청장은 “울진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기계 관련 업무가 앞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진흥청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 및 전문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농촌진흥청과의 협력을 통해 울진군의 농업기술이 선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화되는 농어촌이 농업기계 분야 활성화를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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