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활동가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시민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학습, 내가 생각하는 여성친화도시란,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정책 개발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조별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 개최 전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설문조사 결과 중 눈에 띄는 대목은 ‘창원시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28%에 답하는데 반해,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될 시 개인적 삶이 나아질 것’이라는 답변이 58%에 달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여성일자리 확대와 돌봄서비스 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목표별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대다수 인식을 같이했다.
시는 1차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정리하고 분석한 후 오는 9월 2일 창원YWCA와 2차 전문가 토론을 개최해 ‘창원다움 여성친화도시’ 추진 목표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13개 민간단체·기관과 사업네트워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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