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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실상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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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실상 무산' 위기

국방부 “30일 정오까지 답 달라”, 군위군 “동의 할수 없다”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김영만 군위군수의 통합신공항 면담이 29일 국방부에서 진행됐으나 양측의 확연히 다른 입장차로 협의가 결렬됐다.

면담에서 정 국방부장관은 “현재 군위군의 여론이 달라졌으니 현 상태로 소보지역에 대해 재투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등과 분열만 남기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역사에서 사라지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그러나 김 군수는 “여론조사는 믿을 수 없으며, 투표를 하려면 그 이유가 달라지므로 그 이유를 적시하고 양 후보지 3곳 모두를 다시 해야 한다”고 다른 방식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구 경북이 추진하는 중재안에 대한 논의에서 김 군수가 “중재안을 의성군이 거부하면 실현가능하겠냐”고 질문했지만 정 국방부장관은 “중재안에 대해 아는 바도 없다”고 말했다.

정 국방부장관은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 의사결정이 먼저이고 중재안은 그 이후에 협의해 나가야할 사항이다” 며 “군위군이 소보지역을 재투표할 의사가 있으면 내일 오전 12시까지 답을 달라”고 했다.

그러나 김 군수는 “선 합의하고 후에 하자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해 대구통합공항 이전사업은 사실상 무산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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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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