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정수장에는 최근 인천시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도내 1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점검을 벌인 결과 ‘깔따구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도내 에서 발견되는 '깔따구 유충'은 대부분 화장실이나 욕실 바닥 등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수도본부는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수장 방충망 교체 배수지 통기구 방충망 교체 정비 여과지 차광막 설치를 비롯한 시설물 내·외부 청소 및 예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하수도본부(연구사 포함)와 행정시 합동으로 2개조의 '현장대응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고 민원 접수 시 현장조사 원인 분석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상하수도본부는 2022년을 목표로 총 338억 원을 투자해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수량·수질감시도 가능하게 된다.
이양문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수질 및 상수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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