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구 백석동 천안종합운동장 주변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 2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종합운동장 주변을 대상으로 벌인 생물탐사 활동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주변에는 맹꽁이 이외에 433종의 다양한 생물이 함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주변 일대가 생태 친화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천안시시설공단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은 조성된 지 20년이 돼 맹꽁이 등 다양한 식생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친환경 시설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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