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와 분산투자 및 혁신 성장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사모 블라인드 벤처펀드에 총 6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8월 5일 16시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1차 정량평가(서류) 및 운용사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 운용전략 운용실적 리스크관리 체계 등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설립 후 2년이 경과한 운용사이면서 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KVF)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의 투자기구로 제한한다. 또한 최소결성금액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로부터 출자확약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펀드별 최소결성금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
공단은 2020년 9월중 위탁운용사 3곳을 최종 선정하고 각 운용사별로 200억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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