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임금 체불과 각종 선거법 위반 논란 속에 휩쌉여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전북도당위원장 후보에 단독 신청했다.
27일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북도당위원장 후보자 접수결과, 이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당초 이 의원과 도당위원장직을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점쳐졌던 김성주(전주병) 의원은 접수를 하지 않았다.
이에 이 의원은 내달 9일 개최 예정인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년 임기의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는 후보가 단독일 경우 도당 상무위원회에서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월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전북 전주 서신동의 종교시설인 한 교회에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모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개입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으로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고, 최근에는 이스타항공이 파산 위기에 내몰린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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