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부서의 인력 효율화를 위해 총 정원 범위 내에서 인력을 재배치 하기로 했다.
인력 재배치는 29일까지 마무리 되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따라 입법예고를 거쳐 하반기 인사에 반영된다.
이번 인력 재배치는 총 정원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코로나 대응 등 긴급 현안부서에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며 인원은 총 10명으로 정책기획관실과 행정지원부서 인원의 조정을 통해 이뤄진다.
우선 보건건강위생과 코로나대응팀에 3명이 증원되고 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감염병 검사 인력 2명이 확충되며 생활환경과에는 폐기물관리팀의 신설로 3명이 배치된다.
또 제주지역화폐 발행을 관리하는 인원이 1명 배치되고 드론산업 육성 및 특구 유치를 위한 인원이 1명 증원된다.
한편 이번 재배치되는 인원은 5급 2명 6급 2명 7급 4명 연구사 2명으로 총 10명 규모다.
현대성 도 기획조정실장은 “조직개편안이 의회에 계류 중인 만큼 코로나 대응 등 현안부서에 최소한의 인력 재배치로 현안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7기 후반 행정조직 개편안은 시설관리공단 조례의 심의결과와 연계해 효율적인 행정조직 개편이 이뤄지도록 의회와 협의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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