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왕인박사유적지 등 관광지 재개관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20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수도권 지역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재개관한 바 있다.
영암군은 지난 4일(토)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등 문화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꽃밭조성,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왕인박사유적지내 소소한 산책길 코스와 도기박물관 야외 지역작가 작품 전시회 및 상대포 역사공원에서 문산재까지 왕인박사 힐링길 4km를 조성하며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 19 시대의 안전하고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추후 시설 개방은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오는 25일 종료와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신중히 검토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문화관광 분야의 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우리 영암이 관광객들에게 전국 최고의 안전한 관광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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