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ICT(정보통신기술)활용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3일 시에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대응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행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2억 원 포함 총 4억 원을 들여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기록·관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자가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소 의사,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팀을 편성해 어르신들의 운동량, 혈압·혈당 등을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와 비대면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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