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DMZ HELP센터(센터장 김창환)는 27일 오후 1시부터 강원대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DMZ와 접경지역의 날’ 세미나를 한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대 DMZ HELP센터가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강원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며, 전 세계에서 유일한 DMZ와 접경지역의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953년 7월 27일 ‘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DMZ와 접경지역의 날’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김창환 DMZ HELP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헌영 강원대 총장의 환영사, 조명희 국회의원과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조인묵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양구군수) ▲한경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협력관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DMZ 관련 연구자료와 문서를 한데 모으는 ‘DMZ·접경지역 아카이브 구축’과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각각 펼쳐진다.
김창환 DMZ HELP센터장은 “이번 선포식과 세미나를 통해 DMZ라는 세계적인 평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MZ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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