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22일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여수·광양항 사진공모전, 해양문화 체험행사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부득이 취소했으며 전라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7월5일) 조치에 따라 전면 온라인 개최를 결정하는 등 행사비를 절감했다.
특히 공사는 이번 국제포럼에서 절감된 예산을 지역사회에 가치 있게 사용하고자 지역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시, 광양시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선종 공사 부사장,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 정용길 과장, 광양시 철강항만과 이현성 팀장, (재)광양시 사랑나눔 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종 부사장은 “국제포럼이 여수·광양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G3의 시작, 여수·광양항’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 개최된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라는 외부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구축과 행사장의 철저한 방역 등을 통해 의심환자 발생이나 안전사고 없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해운·항만 분야 공공부문 최초 온라인으로 차질 없이 개최돼 영상 조회수가 3천회가 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 행사 개최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 이후 공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돼 있어 국민 누구나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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