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관내 군유 임도를 대상으로 장마철 안전점검과 함께 쾌적한 임도 통행을 위해 풀베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은산 산책길 임도, 주작산 휴양림 임도 등 다중이용 시설과 연계된 임도는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보다 세밀하고 폭넓게 작업을 마쳤다.
군에서 관리하는 임도는 38개소에 길이가 133km에 이른다. 임도관리원이 통행량이 많고 산림경영 등 산림의 활용도가 높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풀베기용 모우어가 장착된 트랙터로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작업소요 시간과 인력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벌이나 독충으로부터 인부들을 보호해 작업안전도를 향상시켰다.
지금까지 임도는 산과 산,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숲 가꾸기 등의 산림경영, 산불예방과 진화, 숲 탐방, 휴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숲 트레킹과 산악자전거 등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해양산림과 관계자는 “앞으로 임도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의 위험까지 제거하는 풀베기 사업 추진으로 쾌적하고 안전해 언제나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임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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