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15~17일 한국광해관리공단·도로교통공단·국립공원공단 등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3개 공공기관과 함께 ‘오픈캠퍼스(대학-공공기관 연계)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대를 비롯해 강릉원주대학교, 경동대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각 대학이 여름방학 계절학기 동안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한 ‘지구자원과 환경’(박영록 강원대 교수), ‘공원관리학’(신용석 강릉원주대 객원교수)과 ‘도로교통공단 교통계획 및 법규’(이남수 강릉원주대 객원교수) 교과목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공기관 현장체험과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절학기가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공공기관 전·현직 임직원들의 생생한 강의와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로부터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실제 만족도 조사에서 5.0점 만점에 4.5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송영훈 강원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20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대학을 포함한 참여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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