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2020년 공모(국도비)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상심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각 실과소장 20명이 참석했다.
각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주요 시책에 따른 총 42건, 약 1317억 원에 이르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응계획과 구체적인 선정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요구 사업으로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100억 원) ▲강진만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260억 원)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130억 원) 등이다.
군은 최근 중앙부처에서 강조하고 있는 빠른 재정집행을 위해 사업추진과 관련해 공모사업 시행 전 토지 보상 등의 사전 준비와 더불어 탈락한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이유를 잘 분석하여 다음 재도전 시 선정되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공모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하게 챙기며 특히 코로나19로 중앙부처, 도청 등과 대면 협의가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고 철저히 준비해 공모사업이 승인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난 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국·도비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한 상태이고, 2020년도 최선을 다해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민선 7기 3년 연속 국·도비 1000억 원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상심 부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강진군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가 필수다. 보고한 사업 외에도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의 사업계획서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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