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과 활동수당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미취업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제10기 참여자 60명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4개월 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10번째 프로젝트에는 ㈜휴먼제이앤씨가 상담기관으로 참여해 향후 4달 동안 청년들의 진로·적성 지도, 대인관계 및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참여청년들은 개인별 심리상담과 집단상담과 동시에 3개월간 매월 50만 원의 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또 청년 힐링캠프와 참여자 에세이 발간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노동시장 침체로 힘겨워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심리치유를 돕고 경제적으로 지원해주는 전주시 대표 청년지원 정책이다.
한편 올해 시는 지난해보다 100명이 늘어난 총 300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내달 초에 제11기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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