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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디지털·뉴딜 대응체계 밑그림, '한국판 뉴딜정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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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디지털·뉴딜 대응체계 밑그림, '한국판 뉴딜정책' 선도

ⓒ프레시안

전북 전주시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디지털·그린 뉴딜 추진체계'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비대면 산업 육성과 친환경 산업 육성 등 디지털·그린뉴딜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국판 뉴딜계획을 한 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키 위한 전주형 디지털·뉴딜 대응체계의 밑그림을 그렸다.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수소중심 미래신산업), 창업·일자리안정,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의 4개 분야에 걸쳐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추진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전주형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총괄 자문관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뉴딜사업 추진단과 경제비전자문단 등을 구성해 새로운 경제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제총괄 자문관의 경우, 기존 기업지원 분야와 일자리·고용 분야 전문가 2명에 금융 분야 전문가를 추가해 3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등 4개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뉴딜사업추진단(TF)도 구성·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인과 연구기관 및 경제단체 관계자, 대학교수 등 약 20명으로 구성된 경제비전자문단을 구성하고, 전문가 그룹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주경제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와 산업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생활까지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디지털 데이터 기반이 핵심적으로 중요해졌다"면서 "전주가 가장 먼저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고 시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선도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 이전인 지난 1일 민선7기 후반기 시정운영방향으로 '코로나19' 이후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적인 먹거리 창출을 위해 미래세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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