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지류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119구조대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15일 오후 8시 41분께 전북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 유촌마을 인근 섬진강 지류의 보(洑)에서 A모(65) 씨가 고무보트를 타고 물고기를 잡던 중 급류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A 씨가 물에 빠졌지만,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35분 만에 신속하게 구조됐다.
A 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증 상태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다. 다행히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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