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마을기업 현장 간담회와 여름철 물놀이 현장 안전점검을 펼쳤다.
진 장관은 이날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마을기업 마더쿠키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주여성과 노인 등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역할에 대한 의견과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진 장관은 완주군 이서면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방식 다양화 등 현안을 보고받은 후 고산면 오성교로 이동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과 관련한 현장을 점검했다.
또 진 장관은 안전관리 초소와 119시민수상 구조대 초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CCTV 무선비상호출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등 물놀이 안전시설도 둘러봤다.
박성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진 장관에게 완주군 봉동읍 구만리와 용진읍 상운리 일원을 대상으로 한 '구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선정해 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만경강과 소양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있는 이곳은 집중호우기에 내수침수가 심한 곳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펌프장 설치와 유수지 설치 등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현장간담회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강정래 마더쿠키 대표, 정종국 전북마을기업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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