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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코로나19' 긴급상황 대비 3단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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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코로나19' 긴급상황 대비 3단계 계획 수립

ⓒ프레시안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위기 상황별 3단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위기상황별‧시험시기별 대응 전략을 세웠다.

위기상황별로 수능 전 상황을 3단계로 나눠 대응 계획 가운데 1단계는 수능 전날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으로 사전에 준비한 시험장 운영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능 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2단계는 시험 전 수험생 중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으로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에서, 밀접접촉자와 감염의심자 등은 격리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시험장)는 폐쇄 조치하고 이곳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던 일반수험생들은 대체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는 수험생 중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 상황으로, 음압병실 및 격리시험장의 수험생 수용 한계를 넘어섰을 경우. 이때는 안정적인 수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감안해 교육부 차원의 대책이 예상되지만, ㄷ도교육청에서는 수능을 2주간 연기할 것을 교육부와 평가원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능 전과 수능일, 수능 후로 시험시기별 대응 계획 중 시험 전에는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시험지구별로 병원시험장과 대체시험장 및 격리시험장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험장 감독관을 추가로 위촉하고, 일반시험장은 예비시험실을 마련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긴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시험장별 방역을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감독관을 위촉하여 시험장 방역관리를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생과 시험감독관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를 단일화해 발열검사 등을 진행하면서 감염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은 시험장 내에 준비된 예비시험실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예비시험실은 감염증상에 따라 경미한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예비시험실Ⅰ에서, 고위험의 수험생들은 예비시험실Ⅱ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구분해 운영한다.

시험이 종료되면 예비시험실과 격리시험장 응시자는 학부모 연락 후 별도의 차량으로 이동,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밖에 추가 시험장과 감독관 확보를 위해 수능시험지구별로 접근성과 안정성을 고려, 시험장을 지정할 예정인 동시에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중학교 교사까지 수능 시험 감독관 대상자로 지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에서는 이번 추경편성안에도 수능 비상상황을 고려한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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