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부천 179번 확진자와 접촉한 50~6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부천 확진자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고 식사를 함께한 밀접 접촉자로 전날인 13일 오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장동료인 이들은 군산과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8일 군산에서 5시간 가량 머물렀던 부천 179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현재 모두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방문판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37명의 접촉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이들 확진자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7월 8일 : 오전 11시 아로마라이프(나운동), 오후 3시 김밥천국(나운동 시민문화회관 맞은편), 오후 3시 아로마라이프(영동점)
▲7월 9일 : 오전 8시 50분 인카 보험회사(제일고 앞), 오전 11시 명동소바(영동점)
▲7월 11일 : 오전 9시 30분 이지헤어(미장동), 오전 11시 30분 현대옥(미장동), 자정 30분 세븐일레븐(대야)
▲7월 13일 : 오전 10시 아름다운피부과(수송동), 오전 10시 30분 행복한약국(수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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