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경남 함안군에서 해외유입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3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발생한 것으로 이번 함안 2번(경남 146번) 확진자는 멕시코로 해외출장을 나간 뒤 지난 1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입국 당시 무증상을 보여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확진자는 11일 국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마산역에 11시 20분에 도착, 119구급차로 이동하여 12시 10분 함안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2일 오전 8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즉시 이송 입원치료가 결정됐다.

▲함안군청사전경 ⓒ함안군

군에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즉시 하고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을 했다. 역학조사 결과 이번 확진자는 11일과 12일 사이 계속 거주지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동 동선과 추가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함안군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명이고, 1명은 지난 4월 23일 완치되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