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3일 대산농협에서 창원청년농업방제단, 농협창원시지부, 대산농협과 농작물 병해충 확산 대응 창원공동방제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남 최초 드론으로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선다. 농작물 병해충이 급격히 발생하거나 확산이 우려될 때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졌다.
시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기술 지원과 농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강구한다.
창원청년농업방제단은 시내 전지역의 병해충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체계 구축과 공적 또는 공동방제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창원시지부와 대산농협도 병해충에 방제에 따른 농약수급 조절과 방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동방제단은 외래·돌발 병해충이 발생하거나 일반 병해충의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시-농협-방제단이 공동으로 방제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영농현장의 일손 부족 해소, 고령농업인의 농약중독 예방 등 농가경영비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비용을 줄임으로써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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