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0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 참여기업 2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사업화,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8년부터 매년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술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지원, 공정개선, R&D 기획지원, 시험분석, 지식재산권 획득, 인증지원, 경영 컨설팅지원, 전시회 및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내인증 및 정부 공모사업 선정, 공정개선 비용절감, 시제품 제작 등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판매 증가와 매출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 서비스업, 농식품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지원 폭을 넓혔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개척과 고용창출 등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참여희망 업체 54개사 중 25개사를 선정하고 지원해 전년 대비 매출액은 48억 원, 고용인원은 2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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