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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우경보' 속 부안 위도에 220㎜ 장대비...차량·하우스 침수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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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우경보' 속 부안 위도에 220㎜ 장대비...차량·하우스 침수피해

국립공원 등 탐방로·어선 3164척 피항 속 4개 항로 통제...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프레시안

전북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안 위도에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부안 위도에 220㎜의 비가 내린데 이어 군산 새만금에 184㎜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또 부안 170㎜, 군산 160㎜, 정읍 157.4㎜, 고창 152㎜, 김제 148.5㎜, 순창 140.8㎜, 익산 136㎜, 전주 133㎜, 임실 108.4㎜, 장수 102.1㎜, 무주 99.5㎜, 완주 97.6㎜, 진안 90.5㎜의 비가 내렸다.


군산 말도 등 도서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33㎜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 비로 인해 밤새 도내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하우스와 주택 침수 등 7건의 비 피해가 접수되기도 했다.

또 전날인 12일 오후 11시 45분께 김제시 연정동의 한 굴다리에서는 승용차가 불어난 빗물에 침수되기도 했다.

현재 국립공원 등 도내 12개소 전체 탐방로 130노선이 전면 통제됐다.

이와 함께 하천 둔치주차장 7개소 출입 통제를 비롯해 전주 강변로 마전교와 효자교 언더패스 2개소에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서해 남부 전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군산∼어청도, 장자도∼말도, 격포∼위도, 군산∼개야도 4개 항로가 모두 통제된 상태고, 3164척 어선이 피항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오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28개부서 42명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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