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부안 위도에 77㎜의 비가 내렸다.
이어 군산 56.9㎜, 부안 55.9㎜, 정읍 50.9㎜, 김제 49.5㎜, 고창 48.7㎜, 전주 47.1㎜, 순창 44.5㎜, 익산 40.8㎜의 강수량을 나태냈다.
또 무주 36㎜, 남원 35㎜, 완주 34㎜, 장수 31.6㎜, 임실 30.6㎜, 진안 26.5㎜의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비는 오는 14일 오후까지 100~200㎜,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30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면서 "특히 짧은 시간에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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