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남원과 무주, 장수, 진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앞서 오후 5시에는 10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이미 발효된 상태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44㎜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순창 43㎜, 정읍 42.8㎜, 전주와 김제 40㎜, 남원 33㎜, 익산 32㎜, 임실 27㎜, 완주와 무주 24㎜, 진안 22㎜의 비가 각각 내렸다.
이 비는 13일 오후까지 적게는 100㎜에서 많게는 20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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