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군 부대 20대 장병 2명이 또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군산의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A·B 장병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장병은 지난 7일 미국 시애틀발 군전용 항공기로 오산비행장 도착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다음 군 전용버스로 군산 부대로 이동했다.
B 장병은 지난 8일 미국 아틀란트발 대한항공 036편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후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군 전용버스를 이용해 군산 부대로 이동했다.
이들 장병은 양성 판정 직후 경기도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
한편 지난 5일과 8일에도 군산 미군 부대 20대 장병이 '코로나19'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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