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문화예술·공학대학 기계의용공학전공 심은보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2020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oratory) 지원사업’은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차세대 창의·융합형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과학기술 전분야에서 전국 100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강원대는 심은보 교수의 ‘심뇌혈관난류 기초연구실’을 비롯해 생물의소재공학과 유혁상 교수의 ‘3차원 미세환경의 세포전환 in situ 하이콘텐츠 모니터링 연구실’ 등 2곳이 각각 선정됐다.
심뇌혈관난류 기초연구실은 기계의용공학전공 심은보 교수를 연구총괄책임자로, 같은 전공의 최성욱, 하호진, 이형석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며, 앞으로 3년간 13억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연구팀은 전산유체·혈류계측·조직공학·의용기계분야의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통해 사람의 몸에서 발생하는 난류 혈류의 발생원인과 생리적 의미를 규명하는 한편,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 및 심뇌혈류 해석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총괄책임자인 심은보 교수는 “이번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여러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하나의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며 “향후 혈류 역학분야 발전과 기계의용전공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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