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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장, “동양의 나폴리 통영다운 도시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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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장, “동양의 나폴리 통영다운 도시로 승부”

도시 재생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

민선 2주년을 보낸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남아있는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 남은 2년은 통영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9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7기 2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진 강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통영KTX 연계 북신만대로 건설, 국지도 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지는 등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지만 통영의 경제지표는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강석주 통영시장. ⓒ통영시

고용위기지역 지정-연장-재연장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연장 등을 통해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약 7000억 원)으로 고용지표가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강 시장은 조선업의 장기침체 등 제조업이 열악한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2019년 ㈜퍼쉬, ㈜DHI 등 총 9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100여 명의 상시고용이 기대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전했다.

실제로 통영시는 소규모 LNG허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16개 기업․기관과 MOU를 체결했으며 성동조선해양(주)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HSG성동조선으로 재가동 및 출발을 앞두고 있어 안정국가산업단지 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가는 상황이다.

강석주 시장은 2020년 11월 준공예정인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및 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관광을 비롯한 시정 전반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연계 및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저터널 리모델링 사업은 재정사업에서 민간제안사업으로 사업추진 방식을 전환해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영상아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역 재생을 위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조성 실시설계 착공,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명정지구 새뜰마을 조성, 중앙지구 새뜰마을 조성 등 이들 도시재생사업이 통영시를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이끌어냄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청년창업 1번가 통영드림존 조성,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 청년 바다지킴이, 청년보금자리 일자리사업을 비롯한 경남 청년 장인 프로젝트, 청년협의체 구성 운영 등 청년 일자리 사업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대형 가공공장, 가공생산실, 인큐베이터 사무실 등 가공산업의 외연확대와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과 지역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레저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리나비즈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소개했다.

현재 용역 중인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을 농업은 물론 수산업을 포함한 먹거리와 보건·복지를 통합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통영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했으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북신․중앙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할 의지를 보였다.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의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듯 ‘시민 행복’을 통영시정의 최고 가치로 새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강석주 시장이 역점을 두는 방향은 국·도비 등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소통과 현장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력투구 등 크게 5가지다.

강석주 시장의 민선 7기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은 공약 5대 분야 62개 세부사업과 시민정책제안 19건으로 전체 81건 (임기내 53건, 중장기 28건)이다. 지난 2년 동안 공약 12건과 시민정책제안 6건 등 총 18건을 완료하고 61건을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평균 추진율은 60%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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