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오는 9일 개최되는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을 SNS 채널(유튜브 등)에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부터 확대된 전라남도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차민식 사장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급속히 진행되는 엄중한 시기에 국민 건강을 최우선해 현장 참가자 없이 전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공사는 최근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 업계, 화훼농가 등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행사에 필요한 준비는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면 온라인 개최로 절감된 비용은 광양시와 여수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항만과 산업의 융합을 통한 G3 도약, 항만의 지능화 및 물류의 스마트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SNS 채널(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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