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북 완주군이 긴급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완주군은 3일 완주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와 긴급 위기가정 아동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긴급 위기가정 내 아동·청소년 발굴 및 정보제공과 공유, 상호 협의 추진 ▲각 기관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과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 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이다.
협약은 최근 천안 9세 아동 학대사건과 창녕 아동학대 사건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기가정 내 아동학대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와 아동보호기관, 지자체의 연계를 통해 즉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완주군은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연말까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관내 사업장 등 100개소 가량의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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